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단명세컨
새벽에 용서를, 김재진
그대에게 보낸 말들이 그대를 다치게 했음을 그대에게 보낸 침묵이 서로를 문 닫게 했음을 내 안에 숨죽인 그 힘든 세월이 한 번도 그대를 어루만지지 못했음을 / 새벽에 용서를, 김재진
시
2020. 12. 2. 02:47